TS, 전기 이륜차 화재 막는다… 제작자와 함께 안전관리 강화

김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16: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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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전기 이륜차 제작자 교육 및 안전점검 시행을 위한 간담회 개최 -
- 올해 처음으로 ‘전기 이륜차까지 특별안전점검 확대’…제작자 참여 독려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전기 이륜차 화재 예방을 위해 제작자와 함께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TS는 21일(목) 경기도 광명에서 서울소방본부, 전기 이륜자동차(이하 이륜차) 관련 협회·제작자와 합동으로 ‘전기 이륜차 화재 예방 제작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국내 이륜차 누적 사용신고 대수는 총 226만 대이며, 이 중 전기 이륜차는 약 7만 6천 대(3.4%)이다. 전기 이륜차의 보급 비율은 높지 않지만, 최근 서울.부산 등 공동주택에서 전기 이륜차 화재가 발생해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지면서 선제적인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 이륜차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 이륜차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TS는 제작자의 전기 이륜차 특별안전점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제작결함 시정 등 제작자의 법적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실제 화재 사례와 예방 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자동차 제작결함 조사기관인 TS자동차안전연구원(원장 박선영)은 그동안 축적한 자동차 제작결함조사 및 고전압배터리 시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제작자 의무 등 제도 교육 ▲제작결함조사 제도 및 조사 사례 ▲전기 이륜차 화재 사례 및 배터리 화재 위험성 교육 ▲화재 예방 안전기술 현황 공유 등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특별안전점검’ 대상에 올해 최초로 전기 이륜차까지 확대되면서 제작자의 적극적인 안전점검 동참을 요청했다.

 특별안전점검은 고전압배터리를 포함한 차량 이상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해 전기 이륜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TS는 2025년 국내·외 14개 주요 전기차 제작자와 합동으로 약 72만 7천 대(88개 차종)를 대상으로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약 2만 5천 대 전기차의 고전압배터리 및 전기 계통 이상 징후를 발견해 배터리를 교체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 이밖에 26만여 대에 대해서는 배터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해 시스템 안전성을 대폭 향상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전기 이륜차 화재 사고는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예방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올해부터 전기 이륜차로 확대되는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관계기관, 제작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전기차 운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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