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교통운수부 자료를 인용해 사흘간의 연휴 동안 이뤄진 인구이동이 연인원 8억4천538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의 잠정치는 2억8천179만명으로, 이는 지난해 연휴 때보다 6% 증가한 것이다.
교통운수부 관계자는 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 차량 통행량은 6천267만대를 돌파했으며 이 중에서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1천400만대를 넘었다고 소개했다.
연휴가 초·중학교 봄방학과 겹치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을 중심으로 한 유동 인구가 늘었고 이를 통해 문화관광 소비 증가가 촉발됐다고 신화통신은 분석했다.
중국 상무부가 모니터링한 주요 소매·요식업 기업의 하루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주요 플랫폼의 호텔 숙박도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도시 간 여행은 15.1%가 늘었다. 가족 여행 붐에 따른 렌터카 예약도 지난해와 비교해 40% 급증했다.
청명절은 조상을 기리기 위해 묘지를 찾는 동시에 봄철 나들이를 즐기는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 명절이다.
일부 산간 지역에서는 제수(祭需)용 돼지와 양 등을 드론(무인기)에 매달아 묘지로 올려보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며 첨단기술이 성묘 문화에 끼친 영향을 보여주기도 했다.
홍콩 성도일보는 중국 남부 광둥성 메이저우시(市)의 한 마을 주민들이 성묘에 드론을 활용한 사례를 전하면서 "효심을 나타내는 데 기술을 써서 수고를 덜 수 있다면 누구나 이를 환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과거에는 몇 사람이 위험을 무릅쓰고 돼지 한 마리를 메고 산을 올라야 했지만 올해 주민들은 드론을 이용해 돼지와 양을 운반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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