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 관광객, 두 달만에 55만명 방문…중국 1위 탈환

이세제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0: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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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관광객 늘어 연간 400만명 시대 기대

[부자동네타임즈 = 이세제 기자] 지난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연 부산이 올해 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연간 400만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2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55만6천1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9만8천141명보다 39.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2월 한 달간 외국인 방문객은 30만1천91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2.2% 급증했다.

개별 나라로 보면 주한미군 사드(THAAD) 배치 논란으로 야기된 '금한령' 이후 주춤했던 중국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2월 중국 외국인 관광객은 7만5천905명으로 6만8천260명인 대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항구로 입국한 관광객이 1월에 비해 1만명가량 많아 크루즈를 통한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월 이후 대만은 월별 통계에서 11번 1위를 차지해 지난해 3월과 7월 1번씩 1위를 기록한 일본과 중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관광객이 많았다.

중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일본 등 전반적으로 관광객이 늘고 있어 지난해 364만명을 넘어 연간 400만명도 돌파할 것이라는 이른 전망도 나온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국발 크루즈의 부산 방문이 늘면서 중국 관광객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20% 이상 증가했는데 부산은 상승 추세가 더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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