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중국 국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국가철도그룹은 전날 올해 1분기 전국 철도 고정자산 투자가 1천379억 위안(약 3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현재 중국 전역에서 추진 중인 고속철과 터널, 대형 교량 등 주요 철도 공정도 소개했다.
특히 올해 1분기 들어 주요 노선의 진전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산시성 시안-후베이성 스옌, 허베이성 슝안-허난성 상추 고속철 일부 구간이 시험운행 단계에 돌입했고, 쓰촨 청두-충칭시 고속철 교량은 모두 연결된 상태라고 전했다.
상하이-충칭-청두를 이으며 창장(長江·양쯔강)을 따라 건설되는 옌장(沿江) 고속철 안후이 구간 터널도 전면 관통을 마치는 등 개통을 향한 막바지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허난성에서는 길이 약 12㎞의 초대형 교량 건설이 진행 중이며, 저장성과 광시좡족자치구에서도 고속도로·기존 철도 노선을 넘나드는 장대 교량 공사가 본격화됐다.
장시성에서는 최대 매설 깊이 500m가 넘는 터널 공사에 자동화 장비와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국가철도그룹 관계자는 이 매체에 "철도 건설 투자가 내수를 견인하는 역할을 최대한 활용해 수요의 전면 확대와 국가의 고품질 경제·사회 발전을 강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의 주요 전략과 지역 발전 수요에 맞춰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고 공정 관리와 안전·환경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 철도 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해 연간 2천㎞ 이상의 신규 철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철도 건설은 단기적으로는 투자와 고용, 중장기적으로는 물류 효율과 지역 연결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중국 정부가 경기 둔화 국면에서 이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성장 동력을 보완하는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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